[ 아스트룸의 항해사 1부: 바다의 여행자 ]
약칭 : 아스트항
W / TEAM . LEUMA
눈으로 보지 않고선 믿지 못할 이야기,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겪었던 허풍 같은 이야기!
▣ 개요
“자자, 순번을 지켜 천천히 탑승하세요!”
“입학증 없으면 못 탑니다! 확인 편하게 먼저 꺼내두세요!”
소리 증폭 아티팩트를 통해 낯선 남성의 목소리가 항구 인근을 크게 울립니다. 이곳은 아우스테라 왕국 남부, 술라 섬으로 갈 유일한 배편을 운행하는 곳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술라 섬에 있는 아콰마레 아카데미를 가기 위해 들려야 하는 곳이죠.
오늘은 제국력 101년 9월 1일. 입학시험을 통과한 11세에서 13세의 아이들이 긴장한 표정 혹은 들뜬 낯으로 모여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들 중 하나죠. 다들 기분이 어떤가요?
▣ 정보
- CALL OF CTHULHU 7TH EDITION FANMADE SCENARIO 타입 : 성장 캠페인, 레일로드
- 권장 인원 : 4~6인 / GM 재량에 따라 추가 가능. 타이만 가능.
- 플레이 타임 : 6시간~ RP에 따라 상이
- 배경 : 서양 중세 판타지, 대항해 시대가 약간의 모티브인 창작 세계관, 해군 사관학교
- 추천 기능 : 관찰력, 듣기, 자연, 항법, 수영, 손놀림, 은밀행동, 역사 등
- 광기 확률 有, 전투 확률 낮음, 창작 인외 NPC가 등장하며, 신화생물에 대한 개인적 해석이 포함돼 있습니다.
- 4부작 성장 캠페인입니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1부나 외전이 더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 탐사자들의 나이는 11세~13세로 고정되며, 해군 사관학교에 입학시험을 치르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GMPC의 역할이 따로 없으며, 탐사자들의 설정은 세계관에 따라 자유롭게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초면, 구면 모두 가능하지만 혐관보다는 협력적인 관계를 지향합니다. 평소엔 매일 부딪혀도 목숨이 걸린 상황에선 협력하는 수준이어도 괜찮습니다.
- 탐사자들은 1부는 1학년, 2부는 3학년, 3부는 6학년, 4부는 졸업 후로 성장합니다. 성장 방향, 개인 백스토리에 대해 시나리오가 관여하지 않습니다. 편하게 설정해주세요!
※ 시나리오 특성상 표류, 익사 위기, 심해에 대한 서술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그다지 고어한 묘사는 없으나 (대체로 메르헨풍의 판타지입니다.) 소재 가능성에 불쾌함을 느끼신다면 플레이를 재고해주세요!
▣ 세계관
◆ 전설
먼 옛날,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땅덩어리에 인간들이 자리 잡았다. 영리한 인간들은 단순히 땅의 거주민이 아닌 지배자가 되길 청했고, 이로 인해 끝없는 전쟁의 역사가 시작됐다. 땅 위의 비명이 바닷속을 울리고 바위에 쏟아진 피가 바다의 중심까지 흘러오니, 노한 바다의 신이 육지로 올라온다. 신의 손짓 한 번에 땅이 반으로 갈라지며 두 개가 된 대륙 사이엔 거친 파도와 소용돌이가 자리 잡으니, 하나였던 인류는 끝내 서로를 잃어버렸다. 뒤늦은 후회에 신을 찾으니, 신께선 이리 말씀하였다.
『소용돌이를 건너라. 평화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 현재
하나였던 대륙이 동대륙과 서대륙으로 나뉜 지 어언 천년. 마법사의 존재가 흔했던 고대와 달리 이제는 ‘마력석’을 이용하여 마법 물품을 만드는 것이 고작이다. 고대가 마법의 전성기였다면 현재는 기사와 용병의 시대. 하지만 이런 호칭도 점차 고리타분한 말로 취급되기 시작했다. 이는 사람들의 관심이 바다 위를 떠도는 모험가의 이야기에 쏠리고 있기 때문일 테다.
조선업의 발달로 서대륙 내의 해상 무역이 활발해지고, 해적들이 출몰하는 시점. 바다 괴수를 만난 모험담, 바다에 사는 이종족과의 신비한 만남, 바닷속에 있다는 보물, 온갖 소문과 허풍이 이야기를 만들고 퍼져나가니 많은 이들이 진위를 확인하고자 돛을 올린다. 소란스러운 바다 위를 다스리고자 서대륙의 국가들이 뜻을 모아 해군 사관학교를 설립하니, 이 사실마저 모두의 열광을 샀다.
한편, 잊혔던 전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하는데…….
캐릭터 빌딩에 관련된 세게관 정보는 시나리오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GM이 PL들에게 공유하면 됩니다.
※ <마룡 길들이기> 시리즈의 지명을 일부 따왔으나, 완벽히 동일한 세계관은 아닙니다. 평행 세계 정도로 봐주세요.
<시나리오 링크>
GM을 하실 분만 열람해주세요.
https://docs.google.com/document/d/1_y0Xi_I-80lbo_g5o7cBzXd3PkZSk_Jh_9OjdQMWp_U/edit?usp=sharing
후기
최근에 좋아하는 작가님의 정통 판타지 소설을 읽다가 장난 아니게 판타지 뽐뿌가 와버려..
캠페인을 다신 쓰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참... 그렇게 됐습니다.
목표는 25년에 4부까지 다 쓰기입니다! 올해 하반기에 2부로 찾아뵙겠습니다.
오타 비문, 수정하다가 제가 남겨둔 흔적 같은 걸 발견하신다면 꼭 연락주세요.
후기를 남겨주시면 시나리오 작성이 앞당겨질수 있습니다... <3
- 2024 04 20 레몬 -
'시나리오 레몬'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C] 아스트룸의 항해사 2부 (0) | 2024.10.13 |
---|---|
[CoC] 작전명 하이틴 (0) | 2024.01.28 |
[CoC] 서브 주인공을 살리는 방법 (0) | 2023.08.18 |
[CoC] 짐승의 목줄을 쥔다 해도 (0) | 2023.04.29 |
[CoC] 겨울성의 마왕 (0) | 2022.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