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짐승의 목줄을 쥔다 해도 ]
약칭 : 짐목
W / TEAM . LEUMA
오만한 왕의 최후는
언제나 같으니
▣ 개요
“어디 보자…. 집안의 충성도 수치도 나쁘지 않고, 나이는 딱 괜찮고, 실력이나 평판도 좋으니… …어이, 곧 각하께서 오실 테니 대답만 잘하면 부관 자리를 꿰찰 수도 있을 거다. 운이 좋으면 오래 살겠지. 죽더라도 제1구역에 묻힐 테니 얼마나 큰 영광이겠나?”
“명심할 건 세 가지다. 첫째, 묻는 것에만 답할 것. 둘째, 명령에 순종할 것, 셋째, 의문을 품지 말 것.”
콧수염을 매만지던 교관은 곧 자리를 뜹니다. 아, 드디어! 감격에 찬 당신의 얼굴은 언뜻 신분 상승에 기뻐하는 젊은 청년처럼 보이겠지만, 글쎄요. 그것과는 조금 다른 내용일지도 모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신은 황제의 측근, KPC의 부관이 되어 제1구역에 잠입한다는 중대한 임무를 맡은……
…혁명군 소속의 스파이니까요!
▣ 정보
- CALL OF CTHULHU 7TH EDITION FANMADE SCENARIO 타입 : 레일로드
- 권장 인원 : KPC와 PC의 1:1 초면상정 타이만
- 플레이 타임 : 5~8 시간 예상. RP 및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 배경 : 가상의 근현대 지구, 벌레 크리쳐 아포칼립스, 살아남은 인간들이 세운 가상의 제국. (▣설정 파트 참고)
- 추천 기능 : 사격(라/산) 필수, 그 외 스파이가 지닐 만한 기능치들.
- 다소 잔인한 묘사, 살인, 폭력, 인체 실험 등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등장합니다. 이 점 유의해주세요.
- 고압적이고 재수없는 캐릭터가 KPC를 맡는 편이 어울립니다. 선과 악 어느 쪽에 가까워도 큰 상관이 없습니다. 스크립트 분위기 상으로는 악성향이 조금 더 잘 어울릴 수도 있습니다.
- PC는 꼭 선성향이 아니더라도, '혁명군'에 들어갈 수 있는 캐릭터로 설정되어야 합니다. 복수를 위함이든, 세상을 바꾸고 말겠다는 포부를 가지든, 이유는 상관없으나 부조리한 세상에 포기하고 적응하는 성격을 가지진 않아야 합니다.
- 광기 가능성 有 전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창작 주문이 등장합니다. 현실 지능이 필요할 수도 있으나, 판정으로 충분히 추리가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설정
1. 오염지대 (죽음의 땅)
대략 200년 전부터, 식물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오염된 땅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그곳에서 자라는 것은 알 수 없는 독초뿐.
그 범위는 점점 늘어나, 현재 오염되지 않은 땅은 대륙의 반도 되지 않습니다.
2. 크리쳐, 통칭 " 벌레 "
오염지대에서 생겨나는 괴상한 생물입니다.
대체적으로 거대한 벌레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그 모습은 무척 다양합니다.
폭탄 같은 독주머니를 가지고 있으며, 사체 또한 독을 품고 있어 죽이기도 까다롭습니다.
3. 발루시아 제국과 황제
스스로를 구원자라 칭하며 마법이란 기이한 힘을 사용하는 집단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살아남은 인간들을 모아 거대한 성벽을 쌓아올리고, 현 지구의 유일한 국가를 세웁니다.
3개의 둥근 성벽으로 구성된 국가는, 제 1구역, 2구역, 3구역으로 나뉩니다.
구원자들은 성벽을 세운 후, 스스로를 발루시아 황족이라 부르기 시작합니다.
4. 지속된 평화와 혁명군
제국이 세워진 후로 인간들은 벌레의 습격을 받지 않고, 황족의 보호 아래에서 평화를 영위합니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글쎄요? 충성심을 의심받으면 언제 이곳에서 쫓겨날지 모르는 세상.
무력으로 지배하고 있는 이 세상에 불만을 품은 자가 없을까요?
애초에, 정말로 이 세계는 평화로운 게 맞을까요?
그렇게, 의문을 품은 자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시나리오 링크>곧바로 진상이 이어집니다. GM을 하실 분만 열람해주세요.
https://docs.google.com/document/d/189dVJTa7vMhKxX3NlHCkNWlF76PBTlzfAe1rHMavis0/edit?usp=sharing
후기
제법 늦은 올해의 첫 시날입니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 사실 TRPG도 요즘 잘 가지 않고 있다보니 이래저래 밀렸습니다.
5월 중으로 테스트 플레이를 다녀오고, 차후 수정하는 부분이 생길 것 같습니다.
크게 바뀔 부분은 없을 듯 하나, 비문 및 오타는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_)
다음 시나리오는 여름에 뵙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23. 04. 29. 레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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